책 소개
이 책은 자기계발서이지만, 단순히 시간관리 기술을 가르치는 자기계발서의 수준을 넘는다. ‘소설로 읽는 시간관리의 철학’이라는 부제 그대로, 한 편의 이야기다. 입사 1년 차 청년 명현, 30대 커리어우먼 고은비 팀장이 ‘시간의 향기’가 흐르는 카페에서 ‘황금의 시간’과 ‘생명의 시간’을 배우고, 70년대 생 김명식 대표가 김광석과 전태일이 남겨둔 시간을 통해 시간을 회복하고 마침내 ‘나를 잃은 시간이 곧 당신을 찾은 시간’이라는 깨달음에 이르는 34편의 여정이다.
세네카에서 스티브 잡스까지, 산업혁명의 시계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의 반가사유상까지, 이 책은 시간을 둘러싼 인류의 오랜 질문을 소설의 형식으로 풀어낸다. 시간을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 ‘생명’으로 바라볼 때, 하루는 어떻게 달라지는가. 책은 묻는다. 시간은 생명이다. 당신은 지금, 당신의 시간을 무엇과 바꾸고 있는가(Time is your life. What are you choosing to trade it for?)
추천의 글
학이사 신중현 대표
‘세월이 좀 먹나’, ‘오늘 할 일은 내일로 미루지 말고 모레로 미루자’ 어제까지 시간에 대한 내 생활신조였다. 오늘부터는 아니다. 달라지기로 했다. 한 권의 책이 밤새 나를 변하게 했다. 인간은 죽는다는 걸 아는 유일한 존재라는데, 돌아보니 평균수명 150시대에 나도 벌써 1/3을 살았다. 남은 2/3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이 책은 고민하게 한다.
김요한의 “소설로 읽는 시간관리의 철학: 시간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 애들 말로 책 한 권을 ‘순삭’했다. 애들이라는 용어를 쓰면 이미 노친네다. 어쨌든 소설로 읽는 최고의 자기계발서이다.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고 열심히 하면 성공한다는, 그렇고 그런 계발서가 아니다. 청년들의 애환과 고민에서 주인공 명식의 첫사랑까지, 소설로 읽다보면 감동하고 깨닫게 된다.
나는 책을 읽으며 포스트잇이나 형광펜을 칠하지 않는다. 표시해 두어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다시 펼칠 일이 없기도 하지만, 그냥 귀찮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형형색색 견출지를 붙이거나 형광펜으로 줄을 긋는 사람을 보면 존경스럽다. 그런데 이 책은 아니다. 내 독서 습관을 완전히 흩트렸다. 읽으며 수십 번 책 귀를 접었다. 나도 모르게 자꾸 귀를 접게 한다.
펼치면 아주 친근하다. 주인공 명식부터 등장인물 대부분이 아는 인물이다. 내가 아는 작가 김요한의 자전적 소설이다. 그리고 대구에서 열심히 뜻을 펼치는 청년들의 이름이 그대로 등장한다. 소위 말하는 타의 모범이 되는 청년들이다. 소설의 배경 또한 정답다. 교보문고부터 종로 시레기집의 주전자오뎅, 앞산 고산골 손호출 화가의 카페와 신천 등 동선도 눈에 환하다.
읽고 두 권을 주문했다. 꼭 읽어야 할 두 명이 우리 집에는 있기 때문이다. 모두에게 여가 시간의 대부분을 스마트폰에 빼앗겼던 시간을 되찾아 줄 책이다. 게임 그만하고 일찍 자라고, 빨리 일어나라고 매일 전쟁을 치르는 곳에 꼭 필요한 무기다. 무기는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실전에 배치해야 부작용이 없다. 그래서 권하기 전에 반드시 내가 먼저 읽고, 남에게 선물을 하든 권해야 할 책이다. (출처: 신중현 대표 페이스북)